웃풍 차단 필수 난방용품 내돈내산 후기

안녕하세요. 상도렐라입니다. 저는 지난여름에 독립을 해서 처음으로 혼자 겨울을 보내고 있어요. 아파트에서 몸 편하고 따뜻하게 지내다가 오래된 빌라에서 겨울을 나려니 준비해야 할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더라고요. 난방비가 줄줄 새는 것을 막고자 웃풍 차단 제품부터 알아보았습니다. 제품 종류가 워낙 많아 고르기가 참 어려웠는데, 여자 혼자서도 설치가 간편할 것이라는 기준을 세워 제품을 서칭했습니다.

빈틈을 허용하지 않는 차단

이 제품은 만원 중반대의 가격으로 폭3.5cm 길이5m의 테이프가 2개 들어가는 구성입니다. 하얀색 불투명한 실리콘 재질의 테이프이고, 폭 절반에 3m 양면테이프가 붙어있어요. 원하는 곳에 이 양면테이프를 떼어내며 쭈욱 붙여주기만 하면 설치가 끝나 참 간편했습니다. 이렇게 간편한데 난방 효과는 정말 좋더라고요. 확실히 문틈으로 들어오던 바람을 막아줘서 실내가 금방 훈훈해졌습니다. 바람뿐만 아니라 먼지 유입까지 막아주고 참 기특한 제품이에요ㅎㅎ 

이 집에 살면서 가장 놀란 일 중 하나가 벌레예요. 보고 얼마나 식겁을 했는지 지금도 소름이 돋네요;; 그날 이후 불만 끄면 벌레가 방 안으로 기어들어오는 게 상상이 돼서 정말 스트레스더라고요. 이 제품이 상상 지옥에 빠진 저를 구출해 주었습니다. 바람 차단도 차단이지만 어느 문에나 붙여 쓸 수 있어 이거 하나로 창틀 바람은 물론 방문 틈새도 꼭 꼭 막아 새어 들어오는 바람, 벌레, 먼지 등의 유입을 모두 완벽하게 막을 수 있었습니다.

커튼 난방용품 홈풍차단 

막아보게 와 함께 구매한 홈풍차단 제품입니다. M사이즈로 1세트 주문했는데 1세트에 제품 2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. 이게 단돈 만원이라니 정말 가성비 흘러넘치죠? 설치도 간편합니다. 문 테두리에 벨크로 테이프를 붙여준 뒤 커튼 역할을 하는 반대쪽 비닐을 찍찍이에 붙여주기만 하면 끝이에요. 가운데를 밀고 들어가면 닫히는 부분이 자석으로 되어있어서 알아서 다시 붙기 때문에 이용하는 데에도 불편함이 없었습니다. 애완동물 키우시는 분들도 따로 열고 닫고 할 게 없어 편하게 잘 사용하실 것 같아요. 

설치가 끝난 뒤 모습이에요. 현관문 앞과 방문 앞에 설치했습니다. 집이 좁아서 확실히 거추장스러운 느낌은 있는데 저희 집에 방문한 친구들이 난방용품 치고 나름 감성이 있다고 하더라구요. 포장마차 천막 비닐 재질과 비슷해서 그런 인상을 주는 것 같아요ㅎㅎ
겨울이 지나면 이 PVC 비닐만 떼어내서 따로 보관했다가, 추워지면 붙어있는 벨크로 테이프에 비닐을 다시 붙여주기만 하면 돼서 무한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입니다. 이 두 가지 제품을 2만 원 중반대 가격으로 구매했는데, 이 금액으로 난방비를 얼마나 세이브 시킨 건지 모르겠어요ㅎㅎ 지금도 정말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. 열심히 손품 팔아 준비한 난방용품들인데, 이 정도면 첫 겨울나기 성공적인거겠죠? 혹시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제품 구매처는 아래에 링크 남겨놓겠습니다:)
 

일상공감 막아보게 (2개입)

일상공감 홈풍차단