화장실청소 필수템 크레트 내돈내산 후기

안녕하세요. 상도렐라입니다. 화장실 청소는 주기적으로 꼭 해야 하지만, 정말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. 생활과 밀접한 용품인 만큼 광고나 SNS 숏츠에서 추천하는 아이템이 정말 많은데요, 제가 그동안 구매하여 사용해 본 것 중에서 가격과 효과 모두 매우 만족한 제품이 있어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.

독일에서 온 화장실 세정제

욕실용으로 나온 이 세정제는 변기, 수전 할 것 없이 누렇게 찌든 때와 물 때 등을 말끔하게 해결해 줍니다. 이사 온 집의 수질이 좋지 않아 물 때와 변기 찌든 때가 정말 자주 끼는데 다이소에서 구매했던 구연산 청소포나 물 때 제거 티슈, 락스나 곰팡이제거제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였어요. 세정, 변기 청소, 오염 분해, 악취 제거, 물때 방지, 살균 등 이 모든 효과를 1만 원도 안 되는 금액으로 누릴 수 있다니 정말 혜자 아닌가요? 지금은 변기세정제, 락스 등을 별도로 구비하는 일 없이 이 제품 하나로 전부 해결하고 있답니다ㅎㅎ

크레트만의 강력한 세정력

화장실 배관 덮개에 제품을 도포한 후 10분 뒤에 물을 뿌려주었어요. 효과가 미미해 보일 수 있는데 보수가 되지 않은 오래된 빌라의 화장실이라 처음엔 실리콘이고 배관덮개고 할 것 없이 온통 찌든 때로 비위가 상할 정도의 상태였어요. 각종 세제를 써봤지만 이 세제로 화장실 위생 상태가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ㅎㅎ 변기 안쪽 찌든 때도 도포해 주고 10분 뒤에 물만 뿌려주면 검은색 찌든 때가 다 흘러내려와 씻겨 내려가요. 찌든 때 분해만큼은 정말 최고인 것 같아요. 그만큼 독할 것 같은데 냄새는 락스보다 훨씬 덜 하고 맨손으로 써봤을 때 살 벗겨짐 같은 건 없더라구요. 전 급하게 뿌려 놓느라 어쩔 수 없이 맨손으로 사용했던 거니까 고무장갑은 필수로 착용해 주셔야 해요! 

저처런 성격이 급한 분들을 위해 첨부한 사진입니다. 뚜껑을 다른 제품처럼 무작정 돌리면 헛바퀴가 돌아서 불량으로 아실 수도 있는데, 이 제품은 뚜껑 양 옆을 살짝 눌러준 상태에서 시계 방향으로 돌려야 뚜껑이 따집니다. 아무래도 유해한 제품이다 보니,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하기 위한 장치인 것 같아요. 이렇게 뚜껑을 열고 겔 형태의 액체를 도포한 후 10분에서 15분 뒤에 물만 뿌려주시면 청소 끝이에요! 이 제품은 청소의 번거로움을 최소화 시켜준 것이 가장 큰 정점이라고 생각합니다. 물론 솔질까지 해주면 세정 효과는 배가 되겠지만, 찌든 때가 심하지 않다면 웬만한 오염물은 다 씻겨내는 미친 세정력이거든요! 위 사진도 제품을 도포한 후 물만 뿌린 모습이에요ㅎㅎ청소가 귀찮은 자취생분들, 더 깨끗하게 화장실 청소를 하고 싶으신 분들 모두 만족할 제품으로 초보 자취생이 자신 있게 추천드립니다. 구매처 링크는 아래에 남겨요:)

독일 크렛 변기 세정제 750ml / 실리콘 변기솔 / 걸이형 : 비앤비로하스